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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대한불교관음회조계종을 찾아주신 모든 불자님,
“참 좋은 인연”입니다.

불교에서는 다른 사람과 옷깃 한번 스치는 것도 500 겁(劫) 인연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겁(劫)은 둘레 사방 40리 되는 바위를 백 년마다 한 번씩 엷은 옷으로 스쳐서 마침내 그 바위가 닳아 없어지더라도 다하지 않는다고 하는 불교의 무한한 시간 단위입니다. 또 부처님 말씀 중에 인생난득 불법난봉(人生難得 佛法難逢)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몸 받아 태어나기 어렵고 또한 부처님의 법 만나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가 사람으로 태어나 서로를 만나고 부처님 말씀을 따를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얻었으니 이제는 부처님 법에 의지하여 깨달음을 향한 수행정진(修行精進 得大菩提)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대한불교관음회조계종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설파하신 스스로 진리를 깨우쳐 다른 사람도 깨닫게 해주는 자각각타(自覺覺他)의 기본이념에 아미타부처님이 제시한 염불(念佛)을 통한 정토왕생(淨土往生), 구원을 요청하는 중생에게 근기(根機)에 맞는 모습으로 나타나 대자비심을 베푼다는 관음보살님의 뜻을 받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종단은 불자님과의 귀한 인연을 시작으로 불도의 깨달음을 얻고 그 깨달음으로써 널리 중생을 교화하려는 마음(上求菩提 下化衆生)의 발원지(發源地)로서, 돌아가신 영가(靈駕)의 극락왕생(極樂往生)을 염원하는 성지(聖地)로서, 스스로 기도하고 기원할 수 있는 귀의처(歸依處)로서 그 공덕(功德)과 불심(佛心)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주소 : 경남 사천시 백천길 326-2 대한불교 관음회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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